손인식 전 베델교회 담임목사 별세
2020-03-30 (월) 01:16:22
손인식(사진) 전 베델교회 담임목사가 지난 28일 별세했다. 향년 72세
남가주 한인사회에 잘 알려진 고인은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 대형 한인 교회의 하나인 어바인의 베델교회를 부흥시킨 뒤 지난 2013년 말 담임목사 직을 물려주고 아름다운 은퇴를 했다.
고인은 은퇴 후에도 북한 사역을 위한 선교단체 ‘그날까지’의 대표를 맡아 활발하게 활동해오다, 지난해 11월4일 자택에서 쓰러져 뇌출혈을 일으킨 뒤 투병해왔다. 고인의 장례예배는 오는 4월1일(수) 오후 3시 베델교회에서 열린다고 교회 측이 밝혔다. 교회 측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장례예배에는 조문객 없이 가족들만이 참석하며, 장례식 실황은 교회 웹사이트(www.bkc.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