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국발 입국자 2주 자가격리

2020-03-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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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코로나 검역 강화

이제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갈 때는 코로나19 무증상자라도 무조건 2주간 자가격리가 의무화되는 등 미국발 입국자들에 대한 검역이 강화된다.

한국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검역 강화안을 발표하고 한국시간 27일 0시(LA시간 26일 오전 8시)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재외동포를 포함한 외국 국적자와 내국인 등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증상 없는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2주 자가격리를 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코로나 진단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런 조치는 증상 유무와 관련 없이 입국 시 혹은 입국 후 사흘 안에 전원 진단검사를 받고 있는 유럽 발 입국자보다 다소 약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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