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시티 유일 병원 폐쇄 막자
2020-03-10 (화) 12:00:00
김경섭 기자
산마테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4일 데일리 시티의 유일한 종합병원인 세튼 의료 센터(Seton Medical Center)의 폐쇄를 막으려는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이날 병원 관계자들은 병원 로비에 모여 병원 매입자를 찾으려는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회의 광경을 지켜보았다. 세튼 의료 센터를 운영하는 베리티 헬스 시스템(Verity Health System)은 수 개월 동안 재정난에 빠진 병원을 매입할 사람을 찾고 있으나 아직 적당한 매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만약 빠른 시일 내에 매입자를 찾지 못하면 356실을 가진 세튼 의료 센터는 문을 닫게 된다.
병원 측을 대표하고 있는 파산 변호사는 수퍼바이저들에게 매입자를 찾는 일은 쉽지 않으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적당한 매입자를 찾는데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다시 긴급 회의를 소집해 매입자를 찾아 병원이 문을 닫는 일을 막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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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