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로 편입하려고 준비 중인 학생입니다. CSS profile 작성에 관해 질문 드립니다. 저희는 4인 가족으로 2018년 세금보고를 5,230달러로 했습니다. 하지만 그해 한국에 계신 할아버지로 부터 지원 받은 2만4,400달러(은행명세서가 있습니다. 이 둘을 합치면 3만달러가 좀 안됩니다. 하지만 4인 가족이 매달 2,500달러로 생활한다는 게 좀 부족한 금액이 아닌가 싶어서요. 렌트비만 해도 매달 1,800달러 인데, 이렇게 작성을 한다면 학교 측에서 의심하지 않을까 싶어 문의 드립니다.

-현재 USC 연간 학비는 5만7,256달러이고, 그 외 교과서, 학용품, 교통비, 주택비용까지 포함하면 최대 7만7,459달러 정도 됩니다. 하지만 USC는 need based financial aid의 100%를 주는 학교입니다. 반가운 소식은 지난 20일 USC는 연소득 8만 달러 이하 가정에서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등록금(tuition)을 전액 면제하는 장학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자격을 갖춘 학생은 최대 4만5,000달러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했고,

이번 새 규정은 2020년 가을 학기와 2021년 봄 학기에 입학하는 신입생들부터 적용된다고 합니다.

학생가정의 경우 연 인컴이 3만달러정도라면 당연 저소득층 가정으로 분류 될 것이고 federal pell grant나 federal seo grant 그리고 학교 grant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단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Financial Administration Officer 들은 학생이 제출하는 FAFSA와 CSS Profile를 바탕으로 심사를 하고, 또한 tax 보고와도 연개가 되기에 두 application과 tax보고 내용이 일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인컴으로만 결정짓는 것이 아니고, 지출도 함께 고려 하기에 심사관들이 보기에 수입과 지출이 합당해야 합니다. 그외 형제 자매중에 함께 대학에 다니는 학생이 있는지 그리고 혹 집안에 어떤 어려운 special circumstance가 있는지도 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수입은 3만달러 정도인데 지출은 5만달러라면 말이 안되는 상황이죠? 이럴 경우에는 red flag가 뜹니다. 이럴경우, 이를 충분히 설명해 줄 보충서류들은 요구하게 되고, 학교에서 요구한 서류를 제출해야 지만 financial aid를 받을수 있습니다.

그외 은행 saving이나 CD를 가지고 있거나 stock mutual fund에 자산이 있을경우, 혹은 K-1 income(돈을 어딘가에 투자가 되서 들어오는 이자 수익을 말합니다)수입이 있는경우 red flag가 뜰수 있습니다.

만약 한국에서 할아버지로 부터 경제적인 지원을 받는다고 하면 special circumstance(1,000자 이내)을 쓰는 칸에 지금 현재 우리 가정의 재정상태가 이러이러해서 작년에 한국에 계신 할아버지로 부터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이 돈은 경제상황이 나아지면 갚아야 한다는 내용으로 자세히 기입하는 것이 좋고, 인컴에 비해 렌트가 너무 높으므로 조금은 낮게 기입하시는 게 현명해 보입니다.

문의 (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아피스파이낸셜 FAFSA 컨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