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G전자 “호주산불 극복에 써달라” 기부

2020-02-2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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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호단체에 4억원 전달

LG전자 “호주산불 극복에 써달라” 기부

임상무(왼쪽) LG전자 호주법인장이 호주 야생동물 보호단체인 와이어스에 기부금 50만호주달러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호주 남동부 지역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호주 야생동물 보호 단체에 50만호주달러(약 4억원)를 전달했다.

LG전자 호주법인은 10억마리 이상의 야생동물이 목숨을 잃고 서식지의 30% 이상이 없어지는 등 산불 피해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비영리단체인 와이어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 호주 현지에서 전지훈련 중인 LG 트윈스 선수단도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해 팬 사인회를 진행하며 모금활동을 했다. 임상무 LG전자 호주법인장은 “6개월에 걸친 산불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호주와 호주 국민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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