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림픽+마리포사에 8층 주상복합 추진

2020-02-24 (월)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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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유닛 아파트 포함

▶ 무봉리 순대 옆 신축

LA 한인타운 올림픽과 마리포사 코너에 8층, 100개 아파트 유닛이 들어서는 주상복합 건물 신축계획이 공개됐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개발사 ‘엘리베이션 어드바이저스 LLC‘는 최근 LA 시정부에 제출한 개발계획서를 통해 올림픽과 마리포사 코너 부지(986 S. Mariposa Ave. LA)에 1층 상가와 100개 아파트 유닛이 들어서는 8층 주상복합 건물 신축계획을 밝혔다.

개발사는 지하철과 버스 등이 인접한 ‘대중교통주거지’(TOC) 신축 인센티브 규정에 따라 용적률과 추가 유닛 등의 혜택을 받는 대신 100개 유닛 아파트의 10%에 달하는 10개 유닛은 저소득층에게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신축계획은 앞으로 LA 시정부의 승인절차를 남겨놓고 있어 구체적인 기존 상가 건물 철거 일정과 착공, 완공시기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개발사는 이 부지가 올림픽과 놀만디와 인접해 있고 교통이 편리한 요지여서 향후 아파트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LA 한인타운 올림픽 블러버드 중심가에는 오래된 1~2층 건물을 헐고 새로운 건물을 신축하는 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버몬트와 웨스턴 애비뉴 사이 올림픽 블러버드에만 다수의 주상복합 건물과 아파트, 신규 상가 건물들이 이미 신축됐거나 공사 중이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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