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입국사증 발급 전자식으로 변경

2020-02-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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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커 부착방식 폐지

한인 시민권자나 외국 국적자가 한국 비자를 발급받을 때 여권에 부착하던 사증 스티커 제도가 중단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미국 등 24개국 재외공관에서 한국 입국 사증 발급이 전자식으로 바뀌게 돼 여권 사증란에 부착해왔던 사증 스티커 제도가 폐지된다.

이에 따라 한국에 입국할 때 제시해야 하는 ‘사증발급확인서’는 반드시 대한민국 비자포털(www.visa.go.kr) 사이트에서 출력해 사용해야 한다.


재외공관에서 비자 신청을 한 후 비자포털 사이트에 접속, 개인의 여권번호, 영문성명, 생년월일 등의 신상정보를 입력하면 사증 진행현황을 조회할 수 있으며, 사증이 승인되면 사증발급확인서를 출력할 수 있다.

사증발급확인서는 흑백 또는 컬러로 출력해도 무방하며, 한국 도착시 출입국 심사대에 여권과 사증 발급 확인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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