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00마일 질주 10대 운전차량 화염 휩싸여

2020-02-20 (목) 김지효 기자
작게 크게
100마일 질주 10대 운전차량 화염 휩싸여

<사진 CHP>

100마일 이상 전력질주하던 10대 운전 차량이 경찰과 추격전 중 둑에 충돌하고 화염에 휩싸였다. 가주고속도로경찰대(CHP)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6시경 라우렐 로드 4번 하이웨이 서행선에서 과속하던 2019년형 은색 기아 리오차량을 발견한 당국은 이들을 정차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사이렌을 울리며 쫓아오는 당국을 무시한채 속력을 100마일 이상 내며 전력질주한 차량은 콩코드 윌로우 패스 로드 하이웨이 갓길 둑에 충돌한 후 화염에 휩싸였다. 차량에 탑승중이던 10대 4명은 현장에서 달아났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체포됐다. 운전자는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소년원에 수감예정이며 다른 탑승자들은 부모 혹은 법적 동의자가 올때까지 구금된 후 풀려났다. 이들의 정확한 나이와 신원은 알려진 바 없다. 사진속 과속차량의 앞 부분이 완전히 파괴되어 있다.

<김지효 기자 >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