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박물관 음력설 페스티벌에서 공연한 옹댄스컴퍼니 & 스쿨. <사진 옹댄스컴퍼니&스쿨>
옹댄스컴퍼니 & 스쿨(단장 옹경일)은 지난 8, 9일 오클랜드 박물관 (Oakland Museum of California) 음력설 페스티벌에 참여해 한국의 미를 알렸다.
이날 한국의 전통 궁중무용과 부채춤, 삼고무, 설장구를 혼합한 공연을 펼친 옹댄스컴퍼니 & 스쿨은 갈채를 받았다. 옹경일 단장은 “8, 9일 이틀동안 4,000여명의 관객들이 페스티벌을 관람했다”면서 “오클랜드 박물관 4회 공연으로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올해 19번째를 맞이하는 이날 행사에서 아시아 각국의 라이브 공연과 다양한 문화 체험 이벤트가 열렸다. 붓글씨로 새해소망 글귀 쓰기, 다도 체험, 베트남 스프링롤 만들기, 티벳 오색 기도 깃발 만들기 등의 행사가 열렸다. 야외극장에서는 일본 타이코 공연, 한국의 케이팝 댄스, 말레이시아 드럼 공연, 베트남의 무술 보비남 시범, 인도 전통무용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