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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음악 넘어 즐기는 음악..新트렌드 ‘챌린지 마케팅’

2020-02-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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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OZ엔터테인먼트

올초 최고의 히트곡을 꼽자면 단연 가수 지코의 '아무노래'다. 발매 한달 가까이 지나도록 여전히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차트 1위를 기록 중인 이 곡의 인기 요인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선 '틱톡'(Tiktok)의 '챌린지 마케팅'을 빼놓을 수 없다.

틱톡은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ByeteAnce)가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150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 75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서비스다. 약 15초짜리 짧은 영상을 포스팅하는 이 앱은 최근 음악 시장의 새로운 마케팅장으로 떠올랐다.

오리지널 음악(배경 음악)에 맞춰 춤이나 립싱크 영상을 올리는 '챌린지 문화'는 강하고 짧은 콘텐츠로 음악을 임팩트 있게 전달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음원에 대한 호기심을 이끌어내고, 국내 음원은 멜론, 해외 음원은 애플뮤직과 연동된 틱톡은 이를 곧바로 청취로 이끌어낸다. 때문에 틱톡의 인기는 곧바로 차트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


국내에서 챌린지 마케팅을 활용한 사례는 다양하다. 앞서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의 솔로곡 '치킨 누들 수프'(Chiken Noodle Soup)도 안무를 따라하는 'CNSchallenge'를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으며, 박진영의 'Fever', AOA의 '날 보러 와요' 등도 틱톡에서 음원을 선공개하며 챌린지를 진행했다. 또 최근 컴백한 여자친구, 체리블렛, 이달의 소녀 등도 각각 틱톡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챌린지를 활용한 마케팅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먼저 시작됐다. 미국 차트를 휩쓸었던 릴 나스 엑스의 '올드타운 로드'(Old Town Road), 리조의 '트루스 허츠'(Truth Hurts) 도 틱톡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본 예다. 최근 빌보드 싱글 차트 상위권을 살펴보면 챌린지 마케팅을 하지 않은 곡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 틱톡은 이제 차트를 뒤흔드는 중요한 마케팅 플랫폼이 됐다.

틱톡 측은 가요계 챌린지 마케팅과 관련 "국내외 음반사, 기획사, 유통사 등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협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하며 "틱톡 마케팅 효과에 국내외에서 모두 주목하고 있으며, 활용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놀랄만한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도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가요계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는 틱톡 챌린지 마케팅의 중요성은 점차 커질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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