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변화하는 대학 정책

2020-01-06 (월) 세라 박 A1 칼리지프랩 대표
크게 작게
변화하는 대학 정책

세라 박 A1 칼리지프랩 대표

매년 각 대학을 방문하다보면 느끼는 것이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빠르게 그리고 꾸준히 학교의 정책을 바꾸는데 많은 노력을 들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안일하게 해마다 비슷한 기준을 가지고 학생을 뽑을 것이라고 예상을 하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돌아오게 된다.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4 산업 혁명이 우리에게 안겨주는 편리함을 누리고 있지만 그 뒤 배경 즉,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그 변화를 만들고 있는지는 알기 어렵다. 하지만 대학에서는 지독히도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세상에서 꼭 필요한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학교의 정책과 교육 그리고 인재상도 빠르게 변화 시키고 있다.

내가 본 대학의 변화는 이렇다. 뉴욕대는 전 세계로 캠퍼를 확장하며 학생들의 배움의 무대를 아시아와 유럽으로 확장시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조지 워싱턴대는 5년 동안 석사 과정까지 마칠 수 있는 과정을 대부분의 전공으로 확대 시키므로 이론뿐 아닌 실무 지식을 지닌 인재를 키우는데 집중하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이 대학들을 선두로 곧 많은 대학들이 그 정책을 바꿔 나갈 것이라 예상된다. 그런 만큼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어떤 분야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 찾아 깊이 경험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일로 그 촛점을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새로운 기술의 세대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다면 먼저 떠올리는 것이 기술관련 지식일지 모른다. 하지만 답은 창의력이라고 한다. 창의력하면 막연하다. 디지털 시대에는 창의력이란 다른 종류의 것의 한 가지 상태로 결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는 융합능력과 예전의 것을 바꾸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혁신 능력을 말한다. 융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산업계는 물론 과학 기술 분야와 인문 사회 과학 분야등 학계까지 미래를 개척할 새로운 돌파구로서 융합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융합능력과 혁신능력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이들의 바탕은 사고력이 그 핵심을 이룬다. 사고력은 모든 배움의 기초가 되고는 수단이다.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이 새로운 지식을 생산해 낼 수 있다. 사고능력은 교육적 환경에 의해 개발 될 수 있다.

지능이라는 것은 성취적 목표를 두고 두뇌의 학습기능이 지식을 사용하는 것을 이야기 한다면 사고는 이를 바탕으로 한 문제 해결 능력을 말하고 학습과 지식의 습득에 있어 그 의미를 다시 정리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으로 스스로의 지적인 이해와 분석이라 할 수 있는 능력으로 알고리즘(Algorithm)시대에 기계와 는 달리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기능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고력과 창의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가? 전문가들이 하는 조언 중 공통적인 것이 왜? 어떻게? 질문하며 여러 방향으로 답하는 것을 추천한다. 성장기 학생들의 사고력 기는 방법 중 독서는 빼놓을 수 없는데 독서할 때 모든 상황 속에서 연구하는 훈련을 통해 사고력이 증진된다. ‘왜?’ ‘어떻게?’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며 읽는 것이다. 그리고 그 정상에는 Writing이 있겠다. 학생들이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것은 글쓰기는 복합적인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아는 것도 있어야하고, 정서도 메마르지 않아야하며, 어휘력도 풍부해야하며, 공감 능력도 있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문제 해결력은 창의성은 직결 되어있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정서가 그 열쇠가 되겠다. 문제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자세로 적극적으로 해결 하고자 생각하는 힘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이니 충분한 읽기와 꾸준한 글쓰기를 하되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한 것이다.

(323)938-0300 A1educate.com

<세라 박 A1 칼리지프랩 대표>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