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남가주 곳곳 우박 동반한 비…첫눈도 내려

2019-11-20 (수) 라디오서울 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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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곳곳 우박 동반한 비…첫눈도 내려

8일 샌타바바라의 산불 피해 지역에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주민들이 산사태 피해 방지를 위해 모래주머니를 쌓고 있다. [AP]

지난주 기록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린 것도 잠시 컬버 시티부터 LA 다운타운, 패서디나와 레드랜드 등 남가주 곳곳에서는 우박을 동반한 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가 갑작스럽게 찾아왔습니다.

남가주 일대 산간지역은 오늘 최대 32도까지 기온이 떨어졌으며, 빅베어를 비롯한 라이트 우드, 러닝 스프링스 등지에서는 첫눈이 내리기도 했습니다.

엔텔로프 밸리 지역은 토요일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갑작스러운 쌀쌀한 날씨에 LA 공공보건당국 주의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히터기를 사용할 땐 꼭 품질 승인을 거친 제품을 이용하고 일산화탄소 검정기를 설치함으로써 일산화탄소중독을 예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 밤사이 애완동물을 실내로 들일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남가주 곳곳 우박 동반한 비…첫눈도 내려

[AP=연합뉴스]



<라디오서울 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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