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달러트리’ 중국산 OTC약품 판매 금지해야

2019-11-19 (화)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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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머 상원의원 “유해물질 포함 중국산 제품 다수 판매”

척 슈머 뉴욕주 연방상원의원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산 비처방 의약품(OTC)에 유해물질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를 판매하고 있는 저가상품 할인체인점인 ‘달러트리’에 판매금지를 요구했다.

슈머 의원실에 따르면 메스꺼움과 감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스킨 크림과 화장품 등이 포함된 비처방 의약품이 뉴욕주 170개 달러트리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슈머 의원은 “일부 사람들은 처방전 없는 물품이 안전하고 좋다고 생각하지만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며 “특히 중국산 제품은 라벨링이 정확하지 않아서 어떤 의약품이 포함된 것이지, 정확히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달러트리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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