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리지크레스트 3.9, 캄튼 3.5 지진

2019-10-1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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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한인타운까지 흔들

LA 인근 지역에서 17일과 18일 규모 3.9와 3.5 지진이 잇달아 발생해 한인타운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18일 미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지난 7월 규모 6.4, 7.1의 강진이 연달아 강타한 LA 북동쪽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 지역에서 17일 밤 10시 34분 규모 3.9 지진이 일어났다.

진원의 깊이는 5마일로 매우 얕은 편이었다. 진원의 깊이가 얕을수록 지진파는 강하게 느껴진다. 이 지역에서는 최근 열흘 사이에 규모 3.0 안팎의 지진이 두 차례 더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LA 인근 컴튼시에서 18일 새벽 0시 20분께 규모 3.5 지진이 이어졌다. 진원의 깊이는 약 13마일 정도로 측정됐다. 진원은 이스트 랜초 도밍게스와 린우드 사이로 파악됐다.

이 지진의 진동은 한인타운을 비롯해 다운타운과 사우스 LA는 물론 오렌지카운티에서도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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