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에지워터 대형 주상 복합건물 건설 추진

2019-09-14 (토)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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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골프연습장 부지

뉴저지 에지워터에 384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사핑몰로 이뤄지는 대형 주상 복합건물 건설이 추진된다.

에지워터 타운 조닝보드는 지난 10일 2년 전 문을 닫은 옛 에지워터 골프연습장 부지(575 River rd)에 고급 주상복합건물을 짓겠다는 개발안을 심의했다.

토지소유주인 ‘575리버로드 에지워터 LLC’가 제출한 개발안에 따르면 주상복합단지는 7층 높이 건물로 1~2층에는 총 5만3,726스퀘어피트 규모의 샤핑몰이 조성되고, 3~7층은 저소득층 아파트 58세대를 포함한 총 아파트 384세대가 들어선다. 또 옥상에는 루프탑 수영장이 들어서며 건물 주변에 강변 공원 등이 조성되는 등 고급 시설을 갖추게 된다.


개발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주차장 확충 및 건물 높이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특히 해당 부지는 고도제한이 25피트인데 개발사가 희망하는 건물 높이는 76피트로 3배 이상 높다.

조닝위원회가 개발사의 건물제한 유예 신청을 받아들일 지가 최대 관건이다. 또 개발안 승인을 위해서는 교통혼잡 우려에 대한 해법도 제시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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