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무비패스’ 오늘로 서비스 중단 자금난으로 사실상 폐쇄

2019-09-14 (토)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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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9.95달러로 무제한 영화 관람’을 표방하며 영화팬들로부터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영화 예매 구독 서비스인 ‘무비패스’(MoviePass)가 오늘(14일)로 서비스를 중단한다.

13일 LA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무비패스 서비스의 가입자들은 한 편의 영화라도 보기위해 서둘러 극장에 가는게 좋다며 무비패스가 14일을 기점으로 서비스 중단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13일 무비패스 모회사인 헬리오스 앤 매치슨은 “손실액을 충당하지 못하면 14일부터 모든 무비패스 가입자를 위한 서비스를 중단하게 된다”고 말했다. 헬리오스 앤 매치슨은 무비패스 서비스가 재가동 될 수 있다는 여지는 남겨두었지만 그 가능성은 매우 미약한 것으로 “무비패스 서비스가 언제 다시 가동될지는 예측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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