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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빙 계좌보다 높은 이자, 단기 저축 적합

2019-09-11 (수)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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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카운트 오픈하기 전 몇 개 은행 샤핑

▶ 수수료, 조기해지 위약금 여부 등 확인

머니마켓 계좌는 더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고 낮은 위험성으로 단기 저축을 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이 찾고 있다. [AP]

■머니마켓 계좌와 알아둘 점

단기의 목표를 두고 돈을 저축하기 원하는 이들 중 은행과 크레딧 유니언에서 제공하고 있는 머니마켓 계좌를 고려하는 경우가 있다.

머니마켓 계좌는 세이빙 계좌와 비슷하지만 세이빙 계좌보다 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계좌는 더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고 낮은 위험성으로 단기 저축을 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이 찾고 있다. 하지만 머니마켓 계좌는 계좌 오픈 시 최소 예치액이 세이빙계좌보다 더 높은 경우가 많다. 머니마켓 계좌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금융정보 사이트 ‘뱅크레이트 닷컴’은 정리했다.


■머니마켓 계좌의 장·단점

모든 계좌마다 개설 시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각 계좌들의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개설을 한다면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머니마켓 계좌의 경우 가장 큰 장점은 경쟁력 있는 연이자율(APY)로 인한 이자소득이다. 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머니마켓 계좌는 세이빙계좌보다 더 높은 이자율을 제공해왔다. 현재 가장 높은 이자율을 주는 머니마켓 계좌는 경우 연이자율이 2% 이상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머니마켓 계좌에 입금되어 있는 금액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크레딧유니언 내 계좌를 보호하기 위한 전국크레딧유니언관리국(NCUSIF)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은행의 계좌로 개설할 경우 해당 은행과 크레딧유니언이 파산을 하더라도 25만 달러까지는 안전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머니마켓 계좌의 경우 제한은 있지만 ATM기기 사용과 현금 입·출금도 가능하다.

이 같은 점들만 보면 머니마켓 계좌는 장점만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단점도 있다. 먼저 머니마켓 계좌는 계좌 오픈 시 최소 예치액이 세이빙 계좌보다 높다. 머니마켓 계좌 오픈을 위해서는 5,000달러이상의 예치액을 요구하는 것은 금융시장에서 흔한 액수이다. 뿐만 아니라 계좌를 유지하기 위한 수수료롤 회피하거나 가장 높은 APY를 받기 위해서는 더 높은 액수의 예치액을 입금해야할 수도 있다.

이에 더해 세이빙 계좌와 달리 대부분의 머니마켓 계좌는 현금 입·출금이나 계좌이체가 한 달에 최대 6건으로 제한되고 있다.

■최적의 머니마켓 계좌 선택은

최적의 계좌를 위해서는 머니마켓 계좌의 연이자율(APY)이 가장 중요한 고려 요인이다.
연이자율은 일 년 동안 계좌에 들어가 있는 금액에 따라 얼마나 이자를 벌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


이에 따라 더 높은 이자율을 찾아 머니마켓 계좌 개설 전 은행마다 샤핑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어 머니마켓 계좌를 오픈할 때 계좌마다 제한되어 있는 점들에 대해 사전에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좌의 제한점으로 수익률을 너무 어렵게 만들 수도 있고 또한 매달 계좌 유지비, 트렌스퍼 비용, 계좌 비활성화 비 등 각종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계좌 오픈 후 3개월 이내에 해지할 경우 계좌에 위약금이 부과되는지 여부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머니마켓을 계좌를 오픈하고자 하는 이들은 뱅크레이트 닷컴 웹사이트(Bankrate.com)에서 각 은행마다 이자율과 계좌 오픈을 위한 최소금액을 비교할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 개설해야 하나

만약 짧은 기간이지만 위험성이 낮고 제한이 상대적으로 적은 곳에 돈을 단기 저축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 머니마켓 계좌는 고려할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다.

예를 들어 ▲결혼식이나 집수리 등을 위한 단기적 재정 목표를 위해 비상저축이 필요하거나 ▲제한된 수이지만 예치금 입출금이 가능하길 원하거나 ▲예측 가능한 연이자율(APY)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예금보증을 원하는 경우에 머니마켓 계좌가 최적의 계좌가 될 수 있다.

■FDIC예금보증이 되어있는지

예금자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전국크레딧유니언관리국(NCUSIF)에 의해 보호받고 있는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머니마켓 계좌를 개설할 경우 은행이나 크레딧 유니언이 도산하더라도 각 계좌당 25만 달러까지 예금보호 받을 수 있다.

■예금액 손실을 볼 수도 있는지

앞서 언급했듯이 머니마켓 계좌는 25만 달러 이상을 예금하지 않는 한 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계좌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예금과 적금 등 각종 금융계좌에 제공되는 연방정부의 예금보험 보증한도를 25만 달러까지로 명시하고 있다.

■머니마켓 소득은 과세인지

연방 소득세 신고는 모든 과세 대상 이자나 세금 면제된 이자가 단 2달러일 뿐이라도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머니마켓 계좌를 통해 10달러의 이자소득이 있었을 경우 은행에서 그 해 동안 벌어 들인 이자에 대해 1099-INT 폼을 보내게 된다.

■세이빙 계좌의 차이점은

머니마켓 계좌와 세이빙 계좌의 공통점은 예치금에 대해 이자소득을 얻을 수 있다는 점과 저축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에 있다. 하지만 두 계좌 사이에 몇 가지 차이점이 있어 당신의 상황에 적합한 계좌타입을 선택하면 된다.

우선 일반적으로 머니마켓 계좌를 개설할 경우 세이빙 계좌를 개설할 때 보다 최저개설금액 즉, 첫 계좌 오픈 시 요구되는 예치액이 더 높다. 이어 지난 달 은행금리에 따르면 머니마켓 계좌의 평균 APY가 0.23% APY으로 집계돼 0.1% APY인 세이빙 계좌보다 2배 가까이가 높다. 뿐만 아니라 머니마켓 계좌의 경우 체크발행이 가능하며 횟수가 제한되어 있지만 입·출금도 가능하다.

만약 당신이 머니마켓 계좌와 CD 중 결정을 해야 한다면 당신의 예금에 따른 목표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 CD의 경우 머니마켓 계좌보다 더 경쟁력 있는 APY를 제공할 수 있지만 당신의 돈은 CD보다 머니마켓 계좌에서 더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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