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니힐스고 인근…한인 유권자 많아 승산
▶ 도로·치안 개선 공약 “선거운동 11월 돌입”

풀러튼 제1지구 시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정창식 씨.
오렌지카운티에서 한인들이 가장많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구인 풀러튼 제1지구 시의원 선거에 한인이 도전한다.
남가주 한인중앙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낸 정창식(50, 사업) 씨가 한인 밀집지역인 에머리지 하이츠와 팍스 주니어 하이, 서니힐스 고교 인근에 위치한 풀러튼 제1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내년 11월에 실시되는 시의원 선거에 나가는 정창식 씨는 올해 11월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 씨는 “풀러튼에 거주하면서 한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알게 되어서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정 씨는 ▲풀러튼 시 개발에 대해서 관여해 주민들의 보다 나은 주거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산불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현재 풀러튼 시의 도로 사정이 좋지 않기 때문에 개선책 마련하고 ▲도둑이 많아 치안 문제를 해결하는 것 등을 주요 공략으로 내세웠다.
작년 초 헤수스 실바 풀러튼 시장(당시에는 시의원)의 추천으로 커뮤니티 개발 주민 커미셔너로 활동한 바 있는 정 씨는 출마하는 지역구가 서니 박 부에나팍 시의원이 당선된 구역에 비해서 한인 유권자 비율이 높기 때문에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씨는 “내년 제 1지구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정치인인 현역인 제니퍼 피츠제날드 부시장과 또 다른 한명으로 알고 있다”라며 “아마 내년 선거에는 현역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폴리티컬 데이터 잉크’ 자료에 의하면 올초 기준으로 이 지역구의 전체 유권자는 1만 3,895명으로 이중에서 한인 유권자는 24%(3,331명)으로 민족별로는 가장 많다. 서니 박 시의원의 지역구인 부에나팍 제 1지구의 한인 유권자는 20% 가량이다.
한편 버지니아 한 씨가 2008년, 롤랜드 지씨가 2010년에 각각 풀러튼 시의원 선거에 도전했지만 낙선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그 당시에는 단일 선거구제였지만 이번에는 선거구를 5개로 분할한 지역 선거구제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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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