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실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정보 제공

2019-09-04 (수)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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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은행, 고객에 ‘금융생활 길라잡이 프로그램’ 시작

실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정보 제공

한미은행이 ‘금융생활 길라잡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3일 고객이 직원으로부터 ‘소셜 시큐리티 사기 유형 및 대비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고객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정보를 제공하는 ‘금융생활 길라잡이 프로그램’을 전국 35개 지점에서 3일 일제히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달 고객이 알아두면 유용할 금융 정보를 전단지로 제작하고, 지점 직원들이 내방 고객들에게 해당 내용을 설명한 뒤 배포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각 지점별 특성에 맞춰 4개 언어(영어, 한국어, 중국어, 스패니시)로 제작된 전단지가 사용된다.

콘텐트는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알아둬야 할 금융 기초지식, 금융사기 예방과 구제, 금융 자산 및 부채 관리 등 매달 새로운 내용으로 꾸며진다. 그 첫째로 최근 기승을 부려 금융 업계 전반에서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소셜 시큐리티 번호 사기의 유형과 대비책을 다뤘다. 또한 이 콘텐트를 지난해부터 주요 지점에 설치 중인 대형 모니터에 띄워 모든 고객이 은행 업무를 처리하는 중 볼 수 있도록 했다.

바니 이 행장은 “양질의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은행의 기본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고객과 커뮤니티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건강하고 유익한 금융생활을 이어가고 은행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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