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아웃리치 프로그램 확대

2019-08-24 (토)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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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가 전철에서 기거하는 홈리스들의 거처 마련을 위한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뉴욕시 홈리스서비스국(DHS)은 22일 뉴욕시경(NYPD)과 협력해 각 전철 역사의 상황을 감시하는 폐쇄회로 TV(CCTV)를 통해 우선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홈리스들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뉴욕시 보건국으로부터 정신건강과 약물사용에 문제가 있는 홈리스를 돕는 전담반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DHS 관계자는 “현재 NYPD는 맨하탄 미드타운 지역에서 홈리스 숫자가 많은 역에 한정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지만 이번 아웃리치 프로그램 확대로 더 많은 홈리스들에게 안전한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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