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정신건강 우리가 챙겨요

2019-08-17 (토)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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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WCA- 케어플러스 MOU 체결

▶ 언어·문화적 문제 상담 어려운 한인들에 세미나 개최 등 도움

한인 정신건강 우리가 챙겨요

AWCA 줄리 다인스(오른쪽부터) 이사와 제미경 사무총장이 정신건강 전문 비영리단체인 케어플러스 케빈 우 아웃리치 담당자와 캐틀린 유어비스 디렉터가 MOU를 체결하고 함께 자리했다.

뉴저지여성봉사센터(AWCA)가 정신건강 상담 전문 비영리단체인 케어플러스와 손잡고 한인들의 정신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AWCA는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케어플러스와 정신건강 문제로 고통받는 한인들에게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미경 AWCA 사무총장은 “주변에 정신건강 문제가 있는 한인들을 보면 언어가 불편하고 문화적인 문제로 인해 정신건강 상담 자체를 꺼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케어플러스와 함께 정신건강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케어플러스의 케빈 우 한인 아웃리치 담당자는 “현재 한인들을 위한 정신건강 상담을 비롯해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긴 경우 주저 없이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케어플러스가 제공하는 정신건강 서비스는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등 건강보험을 이용해 상담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무보험자에게도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문의 201-265-8200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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