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공 감소, 허가 증가 주택경기 지표 상반

2019-08-1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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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건축 지표가 7월 시공 건은 내림세를 감소했으나 장래 경기를 전망할 수 있는 허가 신청은 증가했다고 16일 연방 상무부가 발표했다.

7월의 주택신축 시공 부문은 전 달에 비해 4%가 줄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계절 요인을 감안한 1년 총 건수 환산에서 7월 시공은 119만건으로 6월의 124만건에서 줄었다.

주택담보 융자 금리가 낮아졌지만 토지와 건설 인력 부족으로 건축업자들이 인기가 많은 저예산 주택 신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미국의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지난해 11월 연 4.96%에서 3.60%까지 내려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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