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옥타 차세대 무역스쿨 개막

2019-08-17 (토)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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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명 참가 2박3일 창업 노하우 등 실습

옥타 차세대 무역스쿨 개막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월드옥타 제16차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이 16일 UCLA에서 개막했다. 김무호 회장(앞에서 두 번째줄 가운데)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입학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A 한인무역협회(옥타 LA)의 연중 최대행사인 ‘2019 월드옥타 제 16차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이 개막됐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주최하고 한국의 산업통산자원부와 코트라가 후원하며 올해로 통합 개최 4번째이자 16년째를 맞이하는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은 전 세계의 젊은 한인 무역인 양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16일 오후 4시부터 UCLA 탐 브래들리 인터네셔널 홀에서는 유미옥 LA 지회 부회장의 사회로 100여명 참가자들의 입학식이 진행됐으며 김무호 옥타 LA회장, 최영석 옥타 LA이사장, 유창수 샌프란시스코 지회장, 최윤성 덴버 지회장의 개회사가 실시됐다. 또한 최지성 차세대 무역스쿨팀장의 미서부통합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소개로 2박 3일간의 일정을 본격화 했다.


뿐만 아니라 입학식에서는 황인상 LA 총영사관 부총영사와 정외영 코트라 LA 무역관장의 축사도 함께했다. 올해 스피커로는 ‘서울소세지’를 창업한 테드&영 김 형제가 노하우를 전달하는 특별 게스트로 나섰다.

올해 무역스쿨은 옥타 LA가 중심이 되어 샌프란시스코, 덴버, 달라스, 시애틀 등 5개 지회가 공동 주관했는데 그동안의 이론위주의 수업이었다면 이번에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실질적인 창업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2박3일간 ▲실제 웹페이지를 제작 ▲온라인에서 물건을 소싱(Sourcing) 하는 법 ▲제품을 선정하여 각 그룹의 웹페이지에 포스팅하는 법 ▲소셜 미디어 마케팅 ▲직접 제품을 마케팅 해 2박3일 내에 판매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습득 등 실전적인 강의 및 웍샵 스타일로 진행된다.

김무호 회장은 “이번 창업 무역스쿨에 참여하는 차세대들이 2박3일간의 일정동안 실질적인 경험과 서로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과 한국을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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