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도주 흑인청년 경찰총격 사망

2019-08-1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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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19세 흑인 청년을 검문하는 과정에서 도주하려는 청년을 향해 등 뒤에서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한 사건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AP통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3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경찰관들이 흑인 청년 데본 베일리(19)를 검문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경관의 보디캠 비디오 영상을 보면 2인 1조의 경관 중 한 명이 손을 들라고 외치고 다른 한 명이 몸수색하려던 순간 베일리가 도주한다. 베일리의 손이 허리춤으로 가는 순간 경관들이 베일리의 등을 향해 총탄을 발사하는 것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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