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일본영사관 앞서 아베 규탄 시위

2019-08-16 (금)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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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사관 앞서 아베 규탄 시위
광복 74주년을 맞은 15일 재미탈북자지원회(ANKA) 회원 30여명이 LA 다운타운에 있는 일본 영사관에서 일본정부의 수출규제조치를 규탄하는 항의시위를 벌였다.로버트 홍 회장은 “광복절을 맞아 현재 한일 무역전쟁 사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려 일본을 상징하는 장소인 일본 영사관 앞에 모였다”라며 “우리는 일본 사람들을 일방적으로 싫어하는 것이 아니며 부당한 아베 정권의 조치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위에 참가한 이 단체 회원 30여명은 “아베정권 물러가라” “일본은 반성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이어갔고 여성 회원들은 전통국악 거리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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