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AI’투자자문사 띄운 신한, 400억 증자

2019-08-15 (목) 12:00:00 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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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의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전문 자회사로 올 초에 설립된 신한AI가 투자자문업 인가를 획득하면서 계열사 등에 AI 시장예측 및 투자 알고리즘을 판매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AI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투자자금 마련 차원에서 이달 초 400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AI가 지난달 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투자자문업 인가를 받았다. AI를 전면에 내세운 투자자문사 인가는 이번이 최초다.

신한금융의 한 관계자는 “고유자산운용부터 프라이빗뱅킹(PB)의 보조업무 같은 금융서비스를 넘어 최고의 AI 기술력을 갖춘 IT 기업으로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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