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금융기관에 가맹점 데이터 제공
2019-08-15 (목) 12:00:00
김기혁 기자
비씨카드가 신협 등 금융기관에 가맹점 데이터를 제공한다.
비씨카드가 ‘가맹점통계정보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비씨카드가 보유한 가맹점 업종, 매출 등을 기반으로 산출된 데이터를 금융기관에 전달하는 것이다. 데이터를 받은 기관은 자영업자 대출 심사 과정에서 보완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가맹점통계정보 서비스는 신협의 소상공인 대출 심사에 활용되고 있으며 다른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에도 이용될 수 있도록 제휴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강혁 비씨카드 부사장은 “비씨카드가 보유한 가맹점 정보를 활용해 자영업자가 최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협업한 좋은 사례”라며 “향후 데이터 활용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업체와 제휴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