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IT 기업 실적 발표 기대’ 증시 소폭 올라

2019-07-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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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중반까지 상승세 예상

미국의 대표적인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인 페이스북, 아마존과 구글 모기업 알파벳 등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뉴욕증시가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2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70포인트(0.07%) 오른 2만7171.9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42포인트(0.28%) 상승한 2985.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7.65포인트(0.71%) 오른 8204.14에 장을 마감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장중 3.7%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페이스북은 24일, 아마존과 알파벳 등은 25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이번주 중반까지 IT 관련 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관련 회사 데이터트렉 리서치의 니콜라스 콜라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기업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는 경향이 있음을 감안했을 때 이들은 2분기 1.0% 이상의 수익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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