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국판 스타벅스’ 루이싱 인도·중동으로 해외진출

2019-07-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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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스타벅스의 강력한 도전자로 부상한 중국 토종 커피체인 루이싱 커피가 인도와 중동으로 첫 해외진출에 나선다.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루이싱 커피는 쿠웨이트의 아메리카나 그룹과 합작 투자회사를 설립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첸즈야 루이싱 커피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이번 협력은 루이싱 커피가 중국에서 세계로 진출하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이싱 커피는 지난 2017년 7월 사업을 시작한 후 중국 28개 도시에 2,370개 매장을 확보
하는 등 중국 내 점유율 1위인 스타벅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미국 나스닥에서 주식공모(IPO)에 나서 5억6,100만달러를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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