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포 영국 유조선 영국 군함 호위해”

2019-07-2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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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혁명수비군 주장

이란혁명수비군(IRGC) 은 이란 군에게 19일 나포된 영국의 유조선이 영국해군 전함의 호위를 받고 있었는데도 이를 나포했다고 20일(현지시간)군 대변인을 통해서 발표했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란 해군의 라메잔 샤리프 장군의 말을 인용해서 영국 유조선 ‘스테나 임페로’호가 해군에게 나포되었을 당시에 영국 군함 한 척의 보호를 받고 있었지만 나포를 강행했으며 항구에 정박시킨 뒤 수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샤리프 장군은 스테라 임페로 호가 해양법의 규정들을 무시하고 역방향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진입하려 하고 있었으며, 이 유조선의 역방향 진입으로 선박간 충돌 등 해난 사고 위험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은 국가주권을 단호하게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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