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K-푸드 수출상담회’ 580만달러 수출계약

2019-07-2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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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K-푸드 수출상담회’ 580만달러 수출계약

2019 LA K-푸드 페어 수출상담회에서 바이어가 상담하고 있다. [aT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9일과 10일 인터컨티넨탈호텔 LA 다운타운에서 ‘2019 LA K-푸드 페어 수출상담회’를 열어 580만달러(약 68억원)어치의 수출 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신선과일·김치·음료·소스·스낵류 등 한국 34개 수출업체와 미국·캐나다·중남미 등에서 참가한 바이어 100명이 만나 상담을 벌였다.

고구마말랭이는 순수 원물간식 인기에 힘입어 100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맺었고, 당뇨와 호흡기 질환에 좋은 ‘감로차’도 50만달러어치 수출길에 올랐다. 이 외에도 수출 상담 실적은 총 5,300만 달러에 달했다.


또 행사 기간 중 연방식품의약국(FDA)의 덴 솔리스 지역국장과 김진정 변호사가 대미 수출시 식품안전과 통관절차에 대한 설명회, 주류 시장 핵심 바이어들의 박람회를 주관하는 ‘ECRM’의 티모시 부시 부사장과 네바다 주립대 김연순 교수가 강사로 나서 미주 진출 전략에 대한 세미나도 열렸다.

aT LA지사 한만우 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농식품 제품의 미국시장 진출과 안착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기업들의 미국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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