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발생한 제5호 태풍‘다나스(DANAS)’가 19일(한국시간) 세력을 확대하며 북상 중인 가운데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인근 평화로 상에서 운전 중이던 아반테 차량이 강풍에 전복됐다. 태풍 다나스는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서귀포 남서쪽 약 3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0km로 북상했고 이는 소형급 태풍으로 확인됐다. 한편, 같은 날 태풍으로 인해 제주 공항에는 항공편 207편이 지연되고, 117편이 결항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