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다운타운 24층 주상복합 4억달러에 팔려

2019-07-19 (금)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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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운타운 24층 주상복합 4억달러에 팔려
LA 다운타운에 최근 신축된 24층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 건물 2동이 4억달러를 넘는 기록적인 가격에 팔렸다.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덴버에 본사를 둔 부동산 투자사 ‘데이드림 아파트’는 워싱턴주 밴쿠버에 본사를 둔 ‘홀랜드 파트너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LA 다운타운 8가와 스프링 스트릿에 위치한 24층 주상복합 아파트 건물 2동(사진)을 4억300만달러에 매입했다.

이들 건물은 ‘그레이스 온 스프링’(732 S. Spring St. LA) 아파트와 ‘그리핀 온 스프링’(755 S. Spring St. LA) 아파트로 각각 지난해 말 완공됐다. 이중 그레이슨 온 스프링 건물은 2억350만달러, 그리핀 온 스프링 건물은 1억9,960만달러에 각각 팔렸다.


두 주상복합 럭서리 아파트 건물에는 총 575개 아파트 유닛과 함께 1만2,500스퀘어피트 규모의 리테일 상가가 있으며 입주자를 위해 옥상 덱, 수영장과 요가 스튜디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문가들은 남가주 주택 시장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 가격 상승이 둔화되고 있지만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셀러마켓이라고 분석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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