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뽀로로 반려동물 용품 나왔다”

2019-07-19 (금)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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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한인기업 ‘ABL USA’ 시제품 내놓아

▶ 반구 슬링백 등 다양

“뽀로로 반려동물 용품 나왔다”

손청하 대표가 ‘뽀로로 & 펫’ 시제품들의 진열대 앞에서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한국 애니메이션 대표주자인 ‘뽀로로’ 캐릭터와 함께 미국 반려동물 용품 시장진출을 선언했던 시애틀 한인기업인 ‘ABL USA’가 7개월간만에 시제품을 내놓고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ABL USAC’손청하 대표는 “예상보다 시제품 제작 기간이 많이 소요됐지만 뛰어난 항균력과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접목한 반려견 및 반려묘 용품의 시제품 제작이 5월말로 완성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6월1일부터 LA 등에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으며 7월중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뽀로로 & 펫’브랜드로 출시될 제품들은 뽀로로 캐릭터가 인쇄된 배변 봉투, 미끄럼 방지와 청소시 살짝들어 털기만 해도 되는 화장실 매트, 식기 매트, 고양이들을 위한 스크랫처, 흡수력이 뛰어나고 내구성이 강한 부드러운 펫 전용 수건이 있다.


또한 양손을 수건 안에 넣어 안정감 있게 반려견들을 닦을 수 있는 원형 수건과 큰 바닥 수건, 부드러운 소재로 날카로운 고양이 발톱이 걸리지 않아 편안하고 안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크롱 고양이 걸이 침대, 뽀로로 반구 고양이 침대, 반려동물들이 바깥 세상을 구경할 수 있도록 둥근 창이 부착돼 있는 반구 슬링백과 총 5가지의 반려견 장난감 인형 등이다.

손 대표는 “뽀로로 캐릭터의 독점적 사용과 한일합섬의‘한일론AB+’라는 기능성 원사를 사용해 100회 이상 세탁해도 항균 기능이 99.9% 유지되고 연방환경청에 등록된 항균성 원료를 사용해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진드기 퇴치와 냄새제거 기능이 포함된 제품들”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편의점이나 주유소 등에 제품 전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진열대도 제공할 계획이다.

ABL USA는 뽀로로 캐릭터 독점 사용권을 보유하고 중국에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커다란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개별 매장 중심의 대리점 사업, 또는 기존 매장을 활용한 ‘샵&샵’ 파트너 및 온라인 매출 파트너 등 3개 부분에 관심있는 한인들의 문의를 당부했다.

문의 (425)686-2144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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