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반려동물 시장 ‘쑥쑥’ 올해 525억달러

2019-07-19 (금)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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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성장률 4.9% 전망

미국 내 반려동물 용품 시장이 급성장 하고 있다.

코트라 달라스 무역관에 따르면 올해 미국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525억7,000만달러로 나타나 지난해 501억달러에서 4.9% 성장이 전망됐고 향후 5년간 연평균 4.1% 성장해 2024년에는 643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반려동물 시장에서 가장 큰 소비금액을 차지하는 것은 식품으로 342억달러 규모며
그 다음으론 반려동물 용품은 184억달러 규모였다. 반려동물 식품 중에서는 개와 고양이용 식품이 332억6,450만달러로 97.2%를 차지했다.


코트라 달라스 무역관 이성은 연구원은 “이처럼 반려동물 용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자식들이 장성해 독립을 시키고 자식 대신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 반려동물 관련 55세에서 64세 사이 소비자들의 지출이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1985년에서 2010년 사이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는 반려동물을 사람과 같이 생각하고 자란 첫 세대로 수입에 상관없이 많은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은 반려동물의 건강, 복지, 행복을 최적화하기 위한 제품과 서비스에 많은 소비를 하고 있어 시장이 급성장 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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