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몬트-제임스 우드 6층 주상복합 착공

2019-07-19 (금)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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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미슨, 193유닛 아파트

버몬트-제임스 우드 6층 주상복합 착공

버몬트 애비뉴와 제임스 우드 블러버드에 신축될 6층 주상복합 단지의 조감도.

LA 한인타운 버몬트 애비뉴와 제임스 우드 블러버드에 신축되는 대형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의 공사가 시작됐다.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미주한인 최대 부동산 개발사인 제이미슨 서비스는 버몬트 애비뉴와 제임스 우드 블러버드 남동쪽 코너 부지(900 S. Vermont Ave. LA)에 193개 아파트 유닛으로 구성되는 지하 2층, 지상 6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 신축 계획이 시정부 승인을 받으면서 최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건물 1층은 약 1만9,5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로 조성되며 지하 2층 주차장은 차량 249대를 수용한다. 총 건물 면적이 16만8,4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대형 규모다.

이 주상복합 아파트 바로 북쪽에는 시온마켓이 신축하는 5층 샤핑센터가 한창 공사 중이어서 앞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지저분했던 이 지역이 한층 깔끔해지고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 샤핑센터 1층에는 시온마켓이 앵커 테넌트로 들어서며 푸드 코트와 다양한 소매업소들이 들어서게 된다.

제이미슨은 대중교통 주거지(TOC) 인센티브 규정에 따라 용적률 보너스를 통한 추가 유닛 신축 등의 보너스를 받는 대신 전체 유닛 중 약 10%에 달하는 20개 유닛은 저소득층을 위해 배정할 계획이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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