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몬트+2가 버거킹 부지 740만달러에 팔렸다

2019-07-18 (목)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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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2가와 버몬트 애비뉴에 위치했던 패스트푸드 체인 버거킹의 부지가 최근 740만달러에 팔렸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베벌리힐스에 본사를 둔 주류 부동산 개발사인 ‘볼로 어소시에이츠’가 이 부지(163-179 S. Vermont Ave. LA)를 최근 740만달러에 매입했다.

부지는 현재 문을 닫은 구 버거킹이 사용했던 실내면적 3,209스퀘어피트 규모의 건물과 주차장 등 4개 필지로 구성돼 있으며 위치 등을 감안할 때 좋은 가격에 매입했다는 분석이다.

볼로 어소시에이츠는 버몬트 애비뉴 요지에 위치하고 있는 이 부지에 기존 건물을 헐고 주상복합건물을 신축할 계획도 세웠으나 최근 한 요식 체인과 15년 리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개되지 않은 이 요식체인은 리모델링을 마친 후 올해 말께 입주한다는 계획이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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