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분기 중국 경제성장률 6.2%, 27년만에 최저

2019-07-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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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미국과 무역전쟁 여파로 인해 27년만에 가장 낮은 6.2%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는 이미 예상했던 수치라며 분야별로 긍정적인 신호가 있다고 설명했으나 하방 압력이 경제를 옥죄고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 발표에서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대비 이같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6.2%는 중국에서 관련 통계를 시작한 1992년 3월 이후 집계된 분기별 GDP 성장률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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