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 전복 음모 혐의, OC거주 주민 12년형 선고
2019-07-02 (화) 12:00:00
오렌지카운티에 사는 베트남계 미국 시민 마이클 뉴엔(55세)이 베트남 정부 전복을 음모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12년의 징역형을 최근 선고 받았다.
그와 함께 체포된 두명 중 후인 두크 탄 빈(23세)은 10년형, 트란 롱 피(21세)는 8년형을 각각 선고 받았다. 베트남 정부 관리자는 “피고인을 포함해 이들은 쿼크 노이 쿼트 코이라는 조직에 가입하여 무기를 구입할 계획을 세우고 불법 시위에 가담하여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을 폭력적인 수단으로 타도하는 활동을 수행해 왔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케이티 포터 연방하원의원은 “이 같은 베트남 정부의 판결에 실망했으며, 마이클 뉴엔의 가정과 오렌지 카운티 지역 사회에 이 같은 소식을 전하게 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그의 가족들을 부양하고 돕겠다”라고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
베트남에서 발행되고 있는 ‘투아이 트레’ 신문에 따르면 피고인 마이클 뉴엔은 반정부 시위에 가담한 것을 인정했으며, 2004년 베트남에 도착해 정치 단체를 조직하려는 활동가와 접촉하고 피고인들과 전단지를 준비하고 베트남 정부를 전복시키고 공격하기 위해 가솔린 폭탄과 새총 같은 무기를 제조하는 단체를 조직하려고 했다. 또 그는 반정부 시위에 100여 명 가담 계획과 장기 투쟁을 위한 음식과 피난처를 준비하기도 했다.
한편 베트남의 법을 잘 아는 관계자들은 새로운 개혁과 사회변화의 개방성 요구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은 정부는 사이버 보안법을 적용해서 블로그 및 기타 쇼셜 미디어 사용자들을 엄격히 단속, 통제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요구와 비판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