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선주자가 20명··· 토론도 두그룹으로

2019-06-27 (목)
작게 크게

▶ 민주당 경선 레이스 개막

대선주자가 20명··· 토론도 두그룹으로

2020 대선 레이스의 본격 개막을 알리는 민주당 대선 주자 TV 토론 첫 날 행사가 26일 플로리다에서 후보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왼쪽부터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 팀 라이언 하원의원, 줄리안 카스트로 전 연방 주택장관, 코리 부커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베토 오루크 전 의원, 에이비 클로부차 상원의원, 털시 개버드 하원의원,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 존 딜레이니 전 의원. [AP]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대권 탈환을 노리는 민주당의 대선 경선 레이스가 26일 본격 막이 올랐다.

2020년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에서는 무려 25명의 대선주자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기준 미달로 탈락한 4명과 토론회 일정 확정 후에 경선에 뛰어든 1명을 제외한 20명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27일까지 이틀간 첫 TV토론에 나선다.

공화당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8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출정식을 갖고 재선 도전을 선언한 상태여서, 제46대 대권을 향한 공화·민주 양당의 16개월여에 걸친 대장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민주당 대선주자 토론 첫날에는 엘리자베스 워런 연방상원의원과 베토 오루크 전 연방하원의원을 비롯해 코리 부커 상원의원,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 존 덜레이니 전 하원의원, 털시 개버드 하원의원, 훌리안 카스트로 전 주택도시개발 장관, 팀 라이언 하원의원,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 제이 인즐리 워싱턴주지사가 참여했다.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그 뒤를 잇는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을 포함해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 등은 둘째 날인 27일 토론에 나선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