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아하고 화려한 실내악 진수 선봬

2019-06-26 (수)
작게 크게

▶ 필하모니아 보스턴,카네기홀 데뷔공연 성황 ―전석 매진

우아하고 화려한 실내악 진수 선봬

필하모니아 보스턴이 뉴욕 카네기홀에서 연주하고 있다.


필하모니아 보스턴(단장: 장수인)의 뉴욕 카네기홀 데뷔 연주가 지난 22일 600석의 Zankel Hall이 매진된 가운데 성공리에 열렸다.

보스턴과 뉴욕의 솔리스트 22명으로 이루어진 챔버오케스트라의 “Summer Fantasy” 연주회에서는 출중하고 원숙한 감동의 음악으로 600여 관객들에게 놀라운 기교와 기품의 우아하고 화려한 실내악연주의 진수를 선사하였다.

그리그의 홀베르그, 비발디의 여름, 라벨 7중주, 슈만의 5중주, 차이콥스키의 플로렌스의 추억 등 의 프로그램을 연주했고 특히 김현정 바이올리니스트의 “사계” 중 “여름” 연주는 하프시코드와 함께 고전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며 모든 관객을 숨죽이게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