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존주택 거래 석달만에 증가

2019-06-2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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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은 모기지 금리 영향

기존주택 거래 석달만에 증가
모기지 금리가 최근 낮은 수준을 보이면서 전국 주택거래가 3개월만에 증가했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5월 기존주택 판매량이 534만채로, 전달보다 2.5%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525만채)를 웃도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여름이 전통적으로 연중 주택 매매가 가장 활발한 가운데 주택 바이어들이 낮은 모기지 금리의 혜택을 받기 위해 대거 주택 시장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연말·연초 감소세를 보였던 기존주택 판매는 지난 2월 반등했다가 3~4월 연속으로 감소한 바 있다.


전국 주택시장의 거래량은 통상 기존주택 90%, 신규주택 10%의 비율로 구성된다.

월스트릿저널(WSJ)도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하락하면서 주택구입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신호”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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