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부뉴저지/ NFL 스타 초청 캠프 열린다

2019-06-24 (월) 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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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에드슨고교서…점심·티셔츠 제공

▶ 스타 선수들과 대화·사인 행사도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에디슨 타운의 미식축구 캠프가 오늘(24일) 에디슨 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에디슨시와 미들섹스 교육청이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세 번째 열리는 행사로 매년 그 규모나 참석 인원이 커지고 있다고 밝힌 에디슨 토머스 랭키 시장은 “에디슨시는 3년째 NFL에서 활약하는 스타플레이어들을 초청해 어린 학생들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성공한 스포츠 스타들과 직접 대화하는 가운데 많은 것들을 배운다. 단순히 미식축구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닌 인생의 목표를 배운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17년 에디슨 출신으로 뉴욕 제츠 와이드 리시버였던 마이크 캠블 선수와 미식축구 광 토머스 랭키 시장이 합심해 만들었다.


본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캠블 선수는 “올해 행사는 지난 2년보다 더욱 성대히 치러 질 것으로 기대한다”이라며 “여타 다른 축구 캠프와 달리 ‘스쿱 앤드 스코어 (Scoop and Score)’는 교육의 중요성, 본인 삶의 올바른 선택, 커뮤니티 봉사를 강조하는 교육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미식축구 트레이닝은 저지시티 출신으로 달라스 비질란테 팀에서 와이드 리시버로 활약했던 스티브 “스피디” 곤잘레스 감독이 관장할 예정이다. 곤잘레스 감독은 현재 중부 뉴저지를 중심으로 “Lethal Speed”라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늘 행사에는 미식축구 스타들이 대거 참석하는데 뉴욕 자이언츠의 코너백 브랜던 빙, 테네시 타이탄스의 타이트 앤드 앤토니 펄스커, 크리브랜드 브라운스의 와이드 리시버 로드 스트리터, 마이애미 돌핀스의 와이드 리시버 리온테 카루, 시카고 베어스의 타이드 앤드 에반 로드리게스가 어린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사인 행사도 벌일 예정이다.

참가비는 25달러로 캠프 티셔츠와 점심이 제공되며, 운동을 할 수 있는 편안한 복장으로 참가하면 된다. 등록 문의 에디슨 레크리에이션 담당 732-248-7310, 전자주소 www.edisonnj.org/SCOOPSCORE%20APPLICATION%202019.pdf

<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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