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ACL 16강 원정 1차전서 울산, 우라와 2-1 역전승

2019-06-2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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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우라와 레즈(일본)에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두고 8강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울산은 19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전반 42분 주민규의 헤딩 동점골에 이어 후반 35분 황일수의 역전골이 터지며 2-1 역전승을 완성했다. 이로써 울산은 오는 26일 울산문수구장에서 벌어지는 2차전 홈경기에서 비기거나 0-1로 패해도 8강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한편 K리그1 선두 전북 현대는 중국 상하이의 상하이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상하이 상강과의 16강 1차전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전북은 이날 경기 시작 51초만에 문선민의 헤딩 선제골이 터져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했으나 전반 39분 상하이에 동점골을 내줬고 결국 1-1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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