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볼을 일정하게 보내기 위한 기본기

2019-06-19 (수)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작게 크게

▶ 드라이버샷 노하우 (1)

스윙이 매번 달라져 샷이 안정적이지 못하고, 심지어 동작을 취할 때마다 자세가 바뀌는 골퍼들에게 필요한 레슨이다.

■문제점

골프를 혼자만의 방법으로 스스로 익혀 올바른 자세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다. 심지어 어드레스 조차도 제대로 취했는지 의문점이 들 때가 있다.


그냥 편한 대로 클럽을 휘둘렀을 뿐인데 매번 스윙이 달라지고 볼의 방향도 일정하지 않다. 분명 다른 골퍼들의 동작을 따라 하는 것 같은데결과는 늘 불안하다.

■해결책

스윙이 늘 불안하다면 아직 자신만의 스윙 동작이 정확하게 만들어지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골프 스윙은 눈 깜짝할 사이에 이뤄지지만, 동작 하나하나를 정확히 따져보면 다 법칙이 있고, 정확한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다른 샷과 달리 드라이버샷은 매우 강력한 파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한 순간의 실수는 낭패를 초래한다. 따라서 부분 동작을 정확하게 익혀 몸을 익숙하게 만들고, 점차적으로 스윙스피드를 향상시켜야 한다. 이상희가 선보이는 동작은 볼을 일정하게 보낼 수 있는 루틴과 기본 자세다. 이것만 확실히 따라 하면 더 이상 드라이버샷의 실수는 없을 것이다.

■이 연습 방법의 목표

-일정한 스윙 만들기
-부분 동작 정확하게 익히기
-실수 줄이기


■목표 지점에 집중력을 높인다

목표 설정부터 그립, 준비 자세 등 스윙에 들어가기 전 일정하게 이뤄지는 루틴은 성공적인 샷을 위한 몸풀기 단계다. 또한 정확한 목표 지점 설정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필수행동 중 하나다. 특히 골퍼가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 데 가장 큰 도움을 얻는 방법이기도 하다.

익숙한 행동이 긴장을 없애주고 연습 때의 리듬과 템포를 살려 훌륭한 샷으로 연결시켜 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목표 지점에 대한 집중력을 높게 해 성공적인 샷 결과를 만들어준다.

1단계: 먼저 클럽은 팔의 연장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드레스에서 백스윙과 다운스윙, 폴로스루까지 클럽과 함께 한 동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2단계: 목표 지점을 설정한 뒤 목표물과 볼에 가상의 일직선을 그리고 볼 뒤에 페이스를 직각으로 만든다. 페이스를 볼과 목표 지점의 일직선을 향해 직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3단계: 목표 지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페이스와 직각이 됐는지 확인한다. 이어 볼위치를 확인하며 스탠스를 적당히 벌려 단단한 지지대를 만들 준비를 한다.

4단계: 어드레스를 취하고 목표물을 또 다시 확인한다. 볼은 왼발뒤꿈치 안쪽에 두고, 양팔에 힘을 빼 그립을 가볍게 잡는다. 왼팔은 여전히 클럽의 연장선이다. (계속).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