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민권·영주권 수속 기간 단축된다

2019-06-18 (화)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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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CIS, 적체 해소위해 다른지역 오피스서도 인터뷰 진행

갈수록 적체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시민권과 영주권 수속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은 17일 “시민권신청서(N-400)와 영주권신청서(I-485) 적체 현상해소를 위해 신청자들이 인터뷰를 관할 지역 오피스가 아닌 다른 지역의 오피스에서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민국에서 인터뷰 통지서가 받을 경우 반드시 장소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민국은 각 지역 오피스별로 균등하게 케이스가 배분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케이스 편중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케이스 적체가 심한 곳에서 적은 곳으로 케이스를 이관해 처리 시간을 개선할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지문채취는 기존처럼 신청자 거주지역과 가까운 이민국 오피스에서 받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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