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중고판매 사이트는? ‘이베이’

2019-06-18 (화) 장희래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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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쉬마크^스레드업^페이스북 등도 인기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중고판매 사이트는? ‘이베이’
최근 웹사이트뿐 아니라 새롭게 생겨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중고 거래가 활성화 되는 가운데, 사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전자상거래를 이용할 수 있는 여러 온라인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이베이: 중고 거래 웹사이트의 터줏대감 ‘이베이’는 여전히 인기몰이 중.

이베이에서는 전자기기서부터 빈티지 제품까지 모든 제품에 대한 판매가 가능한데, 이베이에서 가장 팔기 좋은 아이템으로는 청소기, 주방용품, 홈데코 용품 등 모든 사람이 필요로 하는 가장 기본적인 제품들에서부터 고전 비디오 게임 세트나, 싸인 포스터, 디자이너 핸드백 등 잘 알려지지 않는 제품들을 사고 싶어 하는 구매자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베이를 통한 상거래가 무언가 미심쩍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사실상 회사 측에서는 판매자와 구매자의 안전거래를 위해 무수히도 많은 지원과 노력을 쏟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 때문에 이용자들이 믿고 안심하며 거래를 진행할 수 있으며, 가격책정 방법 또한 용이한 편이다.

■포쉬마크: 트렌드에 민감한 패셔니스트들을 위한 전자상거래 사이트.

‘멋을 좀 안다’하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깨나 인기를 끌고 있는 중고 거래 앱이 있다면 바로 ‘포쉬마크’라 할 수 있겠다. 사용하기 간편할 뿐 아니라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의 종류 또한 다양하다. 앱에서 거래되고 있는 각종 디자이너 아이템들이 눈에 띄는 것처럼, 포쉬마크는 최신 트렌드의 패션, 액세서리 또는 뷰티용품을 전문 취급한다. 판매자가 가격을 책정하면 구매자는 더 낮은 가격으로 협상을 제시할 수 있다.

다른 앱들과는 달리, 포쉬마크는 사용자들 간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데, 특히 사용자들이 서로의 메이크업, 남성 스타일 등과 같은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여 가상의 패션 파티를 개최할 수 있다. 한 가지 큰 장점은 사용자들이 자신과 비슷한 취향이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직접 연락을 하거나 구매 제품 정보에 대해 공유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레드업: 당신의 제품을 판매해주는 전자상거래 사이트.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스레드업은 판매자에게 ‘클린 아웃 키트’라는 옵션을 제공하는데, 이는 판매자가 회사로부터 ‘판매 가방’을 요청한 후, 그곳에 자신이 판매하고 싶은 제품들을 채워 넣어 회사에 보내면 그 중 판매 가능한 제품들은 분류되고 그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들은 다시 돌려보내지는 시스템이다. 판매자는 스레드업 계정을 통해 보낸 제품에 대한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스레드업은 한번도 사용하지 않거나 새것처럼 보이는 여성과 아동용품 및 악세서리를 주로 판매하며, 판매자는 다양한 브랜드의 판매가 가능하다. 특히 바나나 리퍼블릭, J. 크루 또는 매드웰사의 제품들이 잘 팔린다.


■리얼 리얼: 희귀하거나 디자이너 제품을 판매하고 싶다면.

옷장 안에서 공간만 차지하고 있는 명품 옷들과 고급 액세서리들은 ‘리얼 리얼’을 통해 판매할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샤넬, 발렌시아가 또는 디올과 같은 명품브랜드가 주로 거래된다. 여성, 남성, 아동 명품 브랜드를 취급하는 리얼 리얼은, 스레드업과 비슷한 판매 시스템인데, 판매자가 판매를 원하는 제품을 회사에 보내면, 회사 측의 위탁 전문가팀이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을 수령하고 그렇지 않은 제품은 다시 돌려보낸다. 판매자는 제품과 재판매 가격에 따라 40~85%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으며, 몇몇 특정 지역에서는 무료 가정 픽업 예약 서비스가 제공된다.

■페이스북: 가장 흔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전자 상거래 사이트ㅣ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의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해 본 적이 있는가? 페이스북의 마켓플레이스는 사진 업로드, 제품 설명, 가격 설정의 단계만 거치면 되는 매우 간단하고 쉬운 온라인 거래 중 하나다.

<장희래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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