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성공단 조속히 재개돼야” 한국 중소기업 방미 대표단, 타운서 심포지엄

2019-06-17 (월)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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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조속히 재개돼야” 한국 중소기업 방미 대표단, 타운서 심포지엄

15일 한인타운 옥스퍼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개성공단 심포지엄에서 한인 참석자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개성공단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개성공단은 평화입니다”

개성공단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 중소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방미 대표단이 15일 한인타운에서 개성공단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개성공단의 조속한 조업재개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LA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 LA)가 주최한 이날 심포지엄에서 방미 대표단은 개성공단은 한반도의 평화에 기여하는 평화를 위한 공단이라며 미 의회와 미국민들이 개성공단의 특별한 의미를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김진향 개성공단 공업지구 지원재단 이사장은 “개성공단은 남과 북이 합의한 평화를 위한 결과물이자 한반도 평화로 가는 과정을 의미한다”며 “이번 방미의 가장 큰 목적은 개성공단 재개를 무작정 촉구하려 하기보다는 개성공단에 대해 미 의회가 온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에서 정기섭 개성공단 기업협회 회장은 참석한 한인 기업인 100여명에게 개성공단의 현황과 그 의의를 설명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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