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무선사들 야외로 집합
2019-06-13 (목) 12:00:00
하은선 기자

지난해 필드데이 행사장에서 무선 장비들을 테스트해보고 있는 재미한인아마추어무선협회 회원들. [박상혁 기자]
재미한인아마추어무선협회(KARA·회장 K6ET 정재경)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3601 S. Gaffey St.)에서 필드데이 행사를 연다.
정재경 회장은 “필드데이는 취미로 햄(HAM) 활동을 즐기는 아마추어 무선사들의 야유회와 같은 행사”라며 “야외장소에 모여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교환하며 각종 무선 장비들을 테스트해보고 각종 재난시의 비상통신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하여 보는 아마추어 무선사들만의 독특한 친목모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필드데이 행사에서는 지난 5월 실시된 아마추어무선사 자격시험에서 라이센스를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제 운용교육이 실시된다. 아직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했을지라도 아마추어 무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준비물은 각자 사용 중인 무전기, 각종 무선장비, 안테나 등.
정 회장은 “푸짐한 상품이 마련되어 있으며 RV나 이동식 무선장비들이 장착된 자동차들은 오전 7시부터 행사장이 개방되니 일찍 와서 설치를 시작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회비는 점심 포함 20달러. 단 5월 새로운 라이센스를 받고 KARA에 정식 등록한 회원은 참가비가 없다.
문의 (213)361-1234 (310)386-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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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