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캐나다 앨버타주 대형 산불

2019-05-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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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앨버타주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 주민 4,000여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20일 캐나다 통신에 따르면 앨버타주 소방 당국은 북부 소도시 하이레벨로 산불이 급속히 확산해 전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산불은 지난주 인근 척케그 크릭에서 발생한 뒤 전날 크게 확산했으며, 지금까지 6만9,000ha의 산림이 소실되는 등 빠른 속도로 번지면서 하이레벨 인근 3km까지 접근했다.

이번 산불은 올해 들어 처음 발생한 대형 산불이다. 앞서 하이레벨시 당국은 도시 주변 58번 국도의 남부와 서부 구간을 폐쇄 조치하고 시내 전역에 전기 공급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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